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스탠드
SAPPORO PREMIUM BEER STAND
일본 도쿄 긴자에 위치해 있는 삿포로 프리미엄 매장을 서울 성수동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여 다녀왔다. 삿포로 맥주의 유일한 해외 브랜드숍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스탠드>에서 전문 탭퍼가 따라주는 두 가지 방식의 삿포로 맥주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스탠드의 맥주가 특별한 이유는 '엄격한 3C 기준'에 있는데,
첫째, Creamy Cream (크리미한 거품)
둘째, Clear Glass (정성껏 세척한 유리잔)
셋째, Cold Control (철저한 온도 관리)
3C 기준이란 위의 세 가지를 의미한다. 맥주는 온도, 잔의 형태와 두께, 재질 등 여러 요소에 따라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데 이 모든 부분을 적절하게 두루 갖추어 최상의 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해준다.
네이버지도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
map.naver.com
위치
서울 성동구 연무장5길 9-16 104호
운영시간
일~목 11:30~22:00 (라스트 오더 21:00)
금~ 11:30~23:00 (라스트 오더 22:00)



오직 삿포로 프리미엄 생맥주 단일 종류만 취급하지만 맥주를 따르는 방식에 따라 맛과 풍미가 확연히 다른 두 종류의 맥주를 경험할 수 있다.


웨이팅 등록은 매장 안에서 할 수 있다. 대기 등록 예약을 걸어두고 잠깐의 대기 후 입장할 수 있었다.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스탠드는 스탠딩 바 형태의 좌석으로, 서서 술과 안주를 즐기는 곳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빈 좌석들이 금방 생기는 편이었다.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스탠드의 메뉴
맥주 메뉴는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로, 퍼펙트 푸어(PERFECT POUR)와 클래식 푸어(CLASSIC POUR) 두 가지로 나뉜다.
‧퍼펙트 푸어 (완벽하게 따르기)
3C를 철저하게 지켜 만들어진 완벽한 생맥주. 마이크론 단위의 촘촘한 거품, 정성스럽게 세척한 유리잔, 꼼꼼한 온도 관리가 특징이다. 크리미한 거품의 부드러운 목 넘김이 매력적.
‧ 클래식 푸어 (한 번에 따르기)
맥주와 거품을 한 번에 따르는 방식으로 한 층 더 청량한 풍미와 상쾌한 목넘김을 선사하는 전통적 방식의 클래식한 맥주.
*인당 맥주는 3잔까지 주문 가능





3C를 철저하게 지켜 만들어진 삿포로 프리미엄 생맥주를 받아보았다. 첫 잔은 이렇게 라이트 위에 올려 기포가 올라가는 모양이나 거품의 두께와 모양을 더욱 잘 볼 수 있게 해 주는데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사진만 촬영한 후 곧바로 잔을 내려놓았다.

도쿄 긴자에 있는 '삿포로 생맥주 블랙라벨 더 바'와 같은 1.1mm 두께의 얇은 맥주잔을 사용해 맥주의 냉기를 오래 유지하고 촉감을 더 잘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원래 두 종류의 맥주를 모두 맛볼 예정이었으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퍼펙트 푸어의 부드러운 매력에 빠져 퍼펙트 푸어만 두 잔을 주문해 마셨다. 클래식 푸어는 우리가 흔히 맛보는 탄산의 청량함이 느껴지는 맥주 맛일 것 같았기 때문이다.

바이스부어스트
부드러운 화이트 소시지(바이스부어스트)에 아삭 새콤한 사워크라우트를 곁들인 정통 독일풍 플리터.
소시지 자체는 워낙 담백한 맛이라 맛있었지만 고기 특유의 어쩔 수 없이 살짝 물리는 느낌을 독일식 양배추 절임인 사워크라우트와 와사비가 살짝 느껴지는 소스가 잡아주어 한층 더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였다.


허니 베이컨 스테이크
겉은 크리스피, 속은 촉촉한 롱베이컨 스테이크에 달콤한 메이플시럽을 곁들여 즐기는 달달 짭짤한 조합.
밑에 깔려 있는 야채절임은 바이스부터스트와 함께 곁들여 나왔던 사워크라우트와 같은 종류의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함께 먹어도 맛있었고 고기만 먹어도 야채절임의 짭짤한 맛이 살짝 느껴져 그건 또 그거대로 맛있었다. 특히 스테이크와 홀그레인 머스터드의 조합이 아주 잘 어울렸다.

달달 바삭 고구마칩
고창 황토밭에서 자란 무농약 고구마로 만들어 바삭하고 달달한 상하농원 황토 고구마칩.
예상하는 그 맛이지만 아무 생각 없이 먹다 보면 끝도 없이 들어가는 고구마칩이었다. 함께 나온 사워크림은 약간의 산미를 더해 시큼한 맛이 나 고구마칩의 단맛과 균형이 좋았다.

롱브랏부어스트
너도밤나무로 훈연하여 풍부한 향을 즐길 수 있는 스모키한 롱 소시지와 사워크라우트.
앞서 맛보았던 바이스부어스트와는 또 전혀 다른 매력의 소시지 요리였다. 개인적으로는 롱브랏부어스트가 훨씬 맛있었다.
보통 술안주라고 하면 더 많이 마시게 만들도록 짜고 느끼한 맛의 안주들로 내어주는데 반해, 이곳에서는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들로 구성하여 너무나 만족스러운 술안주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상으로 성수동에 위치한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스탠드에 다녀온 후기였다.
일행과 함께 즐기러 온 사람, 커플끼리 한 잔씩 즐기는 사람, 혼자서 가볍게 즐기러 온 사람 등 다양한 형태로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별한 생맥주를 가볍게 즐기면서 맛보고 싶다면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 스탠드를 추천한다.
삿포로 맥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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