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래플스 부티크에서 래플스 호텔 굿즈 한눈에 구경하기 Raffles Boutique

 

 

래플스 호텔 롱바에서 싱가포르 슬링을 맛본 후로 래플스 호텔에 반해버려 래플스 호텔의 굿즈를 구경할 수 있다는 래플스 부티크에도 방문해보았다. 엽서부터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쿠키나 잼 같은 디저트류도 있다고 하여 기대가 되었다.

 

 

 

 

Raffles Boutique · 328 N Bridge Rd, #01-26 to 30 Raffles Arcade, 싱가포르 188719

 

 

 

위치

328 N Bridge Rd, #01-26 to 30 Raffles Arcade, 싱가포르 188719

 

운영 시간

오전 10:00-오후 8:00

 

 

 

 

래플스 호텔 1층에 있는 래플스 부티크는 구글 지도에 검색해 길을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래플스 시티, 싱가포르 국립박물관, 세인트 앤드류, 조금 더 가면 하지레인, 아랍스트리트와도 인접해 있어 이곳들을 들린다면 한 번쯤 방문해도 좋은 곳이다.

 

 

 

 

래플스 부티크와 거리가 가까워지면 안내 간판이 보인다. 이 안내 간판을 따라 쭈욱 가면 된다.

외관부터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넘처흐른다.

 

 

 

 

예상보다도 규모가 훨씬 커서 놀랐다.

래플스 부티크는 마냥 화려하다기보다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곳이다.

직원들이 따라다니며 안내를 해준다거나 하는 것이 없어 편안하게 천천히 둘러볼 수 있다.

 

 

 

 

규모가 크다보니 판매하고 있는 종류의 아이템이 매우 많다.

래플스 호텔을 감각적으로 그린 그림엽서, 사진엽서, 노트, 펜, 문구류와 그릇, 컵 같은 식기류, 의류, 장식용 소품 등 다양한 물건들을 볼 수 있었다.

 

 

 

 

둘러보다 보면 전시 공간도 한편에 마련되어 있다.

래플스 호텔의 역사에 대해 쭈욱 나와있다.

 

 

 

 

초콜릿, 쿠키 같은 디저트 종류도 있었다.

가격이 만만치 않아 구입은 패스했다.

 

 

 

래플스 호텔 커피와 초콜릿은 어떨까?

 

커피와 초콜릿도 판매하고 있다.

초콜릿은 꽤나 관심이 있었는데 날이 덥기도 하고 다음 여행지도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한국으로 가져가기에는 무리가 있어 구입하지 못했다.

 

 

 

 

래플스 호텔에서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하는 카야 잼과 피넛버터 잼은 래플스 부티크의 인기 제품이다.

카야잼은 200g과 400g짜리가 있고, 피넛버터잼은 400g짜리 한 종류가 있다.

보통 카야잼과 브라운 잼으로 나뉘는데 래플스 부티크에서는 독특하게 피넛버터 잼을 판매하고 있으니 싱가포르에서 살 수 있는 흔한 카야잼이 아닌 다른 잼을 사고 싶다면 피넛버터 잼도 괜찮을 듯싶다.

 

 

 

롱바에서 맛보았던 짭쪼름하고 맛있는 땅콩

 

롱바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무료로 제공되는 땅콩을 구입할 수도 있는데 양이 굉장히 많아서 이걸 구입하는 것도 꽤나 괜찮은 선택 같았, 지만 구입하지는 않았다 :)

 

 

 

 

여행 기념품으로 이 래플스 호텔 롱바 싱가포르 슬링 자석을 많이 사가는 것 같다.

부피도 작고 캐리어에 싣고 가기에도 무게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아 개인 기념품 또는 선물용으로 구입하기에 부담이 없다.

 

 

 

 

나는 카야잼 200g짜리 한 개를 구입했다.

마트에서 식빵과 버터를 사서 프라이팬에 구워 잼을 발라먹어보았는데 무난하니 맛있었다. 수란과 함께 곁들여 먹으니 야쿤카야토스트나 토스트박스에서 먹었던 것과 크게 다를 것 없이 비슷한 맛을 흉내 내는 정도여서 집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카야잼 자체는 래플스 호텔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특징은 없고 일반 카야잼과 비슷했다.

 

 

 

래플스 호텔 코트야드

 

구경을 끝내고 밖으로 나왔다.

호텔 안에는 래플스 코트야드라고 하는 안뜰이 있는데 잠시 앉았다 쉬어가거나 경치를 구경하며 산책하기 좋다.

이외에도 래플스 호텔에는 고급 명품 매장이 많이 입점되어 있으니 꼭 부티크가 아니더라도 정원이나 명품 매장 구경을 위해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