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읍 퓨전 양식 맛집 환영키친 알리오올리오

 

혼자 제주 여행 중 양식이 먹고 싶어 검색했다가 찾은 <환영키친>에 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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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송당2길 2 환영키친앤게스트하우스

 

운영시간

매일 12:00-22:00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라스트 오더 21:00

 

*반려동물 동반 가능

 

 

식당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돌과 식물로 가득한 인테리어에 매료된다.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를 찬찬히 살펴보았다.

 

 

귀여운 그림과 함께 소개되어 있는 메뉴

 

환영키친 메뉴

• 해물짬뽕파스타 17,000원
• 함박스테이크 16,000원
• 감바스 알 아히요 18,000원
• 까르보나라 15,000원
• 쉬림프크림 or 로제 리조또 15,000원
• 쉬림프 파스타 15,000원
• 알리오 올리오 12,000원
• 제주 마티니(환영키친 시그니처 칵테일) 9,000원
• 새우해물볶음밥 8,000원
• 순살치킨 앤 감자튀김 18,000원
• 페퍼로니 피자 18,000원
• 바지락 술찜 15,000원
• 해물라면 11,000원
• 감자튀김 6,000원

 

 

테이블 벽면에 안내 쪽지가 붙어있기에 한 번 읽어보았다.

 

사장님 한 분이 요리하는 작은 식당입니다. 식사가 준비되기까지 한 테이블 당 15-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음식이 다소 늦게 나오더라도 양해부탁드려요. 정성을 다해 만들어드릴게요 :)

 

작은 쪽지에 붙은 이 말에 식당을 찾은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담겨있다.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식전 스프가 나왔다.

에피타이저가 나올 것이란 생각을 못하고 방문했던 터라 작지만 꽤나 본격적인 식당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뜨끈한 크림스프가 아주 맛있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환영키친에서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정말 많았는데 혼자 방문했다 보니 그 많은 메뉴를 다 선택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하나만 주문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아쉽다.

나는 알리오 올리오를 주문했다. 면이나 소스와 함께 먹을 수 있게 바게트빵까지 함께 나오고 올리브, 꼬마 새송이 버섯도 듬뿍 들어가 있다. 페퍼론치노 고추가 들어있어 마냥 오일리하지 않고 매콤함까지 가미되었다. 담백한 올리브유에 페퍼론치노, 마늘이 들어간 풍미 있는 파스타는 아주 완벽했다. 식전 스프까지 먹었더니 살짝 배가 차서 다 먹지 못하고 남겼는데 다시 가서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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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요리해 주셔서 메뉴 하나에 이렇게 풍부한 맛이 담겨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퓨전 양식을 즐겨보고 싶다면 환영키친에 가보시길 추천한다.

 

 

 

환영키친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__welcome.kitchen?utm_source=ig_web_button_share_sheet&igsh=ZDNlZDc0MzIxNw==

 

환영키친 블로그

https://blog.naver.com/cjh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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